dark concept

검은 곰팡이

재소(Jaeso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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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edtext

벽에 곰팡이가 흐른다
축축한 공기가 숨막힌다
기억이 떠돈다
3년 전의 내가 나를 본다
이유도 모른 채 눈을 감는다
악몽이 내 목을 조른다
난 확신한다
여기서 난 미쳐간다

약통의 글자가 번져
아무것도 안 보여
핸드폰을 열어
이름들을 다 지워
낯선 번호만 늘어
숨이 턱 끝까지 막혀

거울 속의 나
여러 조각으로 찢겨 나가
누가 진짜 나인가
아무도 답하지 않아
새벽 네 시의 발소리가 나
현관문 밖의 악마
내 목소리로 울부짖어 대나
결국 난 미쳐가나

이건 환각이 아니지
내가 미친 게 맞지
아무도 믿지 못하지
끝없는 나락이지

내가 상처를 다 줬다
기억은 전혀 없다
사람들이 날 피한다
더러운 벌레 보듯 도망친다
내 잘못이 맞다
인정하기가 두렵다
가슴이 찢어진다
나만 홀로 남았다

약통의 글자가 번져
아무것도 안 보여
핸드폰을 열어
이름들을 다 지워
낯선 번호만 늘어
숨이 턱 끝까지 막혀

거울 속의 나
여러 조각으로 찢겨 나가
누가 진짜 나인가
아무도 답하지 않아
새벽 네 시의 발소리가 나
현관문 밖의 악마
내 목소리로 울부짖어 대나
결국 난 미쳐가나

유리창이 깨져
사이렌이 울려
정신이 나가버려
이대로 무너져
비명 소리가 섞여
구원은 절대로 없어
어둠 속에 갇혀
끝없이 떨어져

거울 속의 나
여러 조각으로 찢겨 나가
누가 진짜 나인가
아무도 답하지 않아
새벽 네 시의 발소리가 나
현관문 밖의 악마
내 목소리로 울부짖어 대나
결국 난 미쳐가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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