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ity pop

Peach City Drive

재소(Jaeso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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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edtext

금요일 밤 아홉 시네
강변북로를 달리네
라디오 소리 흐르네
계기판 불빛 반짝이네
바람은 참 따스하네
그 시절이 스쳐가네

익숙한 저 불빛이지
네가 참 좋아했지
복숭아 향이 나지
나도 몰래 멈추지

시원한 바람 불고
우리는 흘러가고
그때의 향기 남고
마음은 잔잔하고
이 밤을 달려가고
너를 흘려보내고

그냥 웃어넘겨
마음이 편안해져
여름밤이 깊어져
추억이 녹아내려

옷깃에 코롱 향 난다
그때의 우리 같다
아이스크림 녹는다
얼룩이 손에 묻는다
계절은 흘러간다
미련은 남지 않는다

밤하늘 참 맑지
강물은 빛나지
이제는 웃게 되지
마음이 가볍지

스치는 가로등 아래
너와의 기억들 속에
아쉬움은 다 바람에
날려 보낼게 이 밤에

시원한 바람 불고
우리는 흘러가고
그때의 향기 남고
마음은 잔잔하고
이 밤을 달려가고
너를 흘려보내고

내년 여름날 올까
누군가와 같이 올까
이 길을 또 달릴까
혼자가 아니길 바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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