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rot pop

오일장 스윙 (Marketplace Swing)

사은(Saeun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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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edtext

오일장 전등불이 하나둘 꺼지면
포장마차 비닐 문이 활짝 열리네
얼음 둥둥 소주잔에 근심을 잊고
친구들 웃음소리 장단을 맞추네
막 튀긴 어묵 향기 코끝을 스며
오늘도 우리 인생 참으로 예쁘네

밤바람 살랑살랑 치마끝을 흔들고
내 마음 일렁일렁 옛 생각에 잠기네
그때는 왜 그렇게 수줍음이 많았나
이제야 웃으면서 털어놓는 이야기

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
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
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
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
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
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

슈비둡 다다라 웃음꽃이 피네
얼씨구 절씨구 어깨춤이 나네
슈비둡 다다라 걱정일랑 마라
오늘도 내일도 나는 복이 많구나

호롱불 흔들리는 아늑한 이 밤에
어깨를 툭툭 치는 친구가 있네
서툴던 첫사랑은 안주 삼아 씹고
지나간 미련들은 술잔에 다 비우고
밤하늘 여름 별이 나를 보고 웃네
세상사 돌아보니 모두 다 내 편이네

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
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
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
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
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
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

아코디언 소리에 스텝을 밟으며
피아노 건반 위로 추억을 굴리며
고생했다 내 인생아 토닥여 주네
고맙구나 내 사람아 안아주려네
과거는 과거일 뿐 아프지 않아
우리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로 좋아

자 건배 (건배)
다 함께 (함께)
웃어라 (하하)
즐겨라 (호호)

어머머 웬일이니 그 시절 그 사람
줄무늬 셔츠 입고 서성이던 사람
나도 참 바보였지 사랑도 모르고
뒷모습 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고
그래도 괜찮아 지금이 더 좋아
얼씨구 절씨구 오늘 밤이 최고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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